김호중 음주운전 과거 학폭 조직 논란

김호중 음주운전 과거 학폭 조직 논란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탐정 유튜버가 그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 20일, 유튜버 카라큘라는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가수 김호중 씨가 '경북예고'에서 학교 폭력을 저질러 '김천예고'로 강제 전학을 갔다는 사실을 잘 아시는 당시 피해 학생 또는 동창생 분들의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카라큘라는 이어 "또한 지자체 예산으로 '김호중 거리'를 조성하도록 지시한 김충섭 김천시장과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와의 관계, 그리고 세금으로 지출된 예산의 규모와 지급된 로열티 등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의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강형욱 논란 부인 재산 레오 영어 실력 반려견

 

김호중은 학창 시절 조직폭력배와 어울리는 등 방황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그는 한 교사의 설득으로 성악을 배우기 시작했고, 이후 전국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2009년에는 SBS '스타킹'에 출연해 성악 실력을 선보이며 '고딩 파바로티'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의 이야기는 영화 '파파로티'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김호중은 최근 서울 신사동에서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처음에는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했으나, 사건 발생 열흘 후에 음주 사실을 인정했다.

21일 강남경찰서에 출석한 그는 지하주차장을 통해 경찰서에 들어갔으며, 3시간 가량 조사를 받은 후에도 '취재진 앞에 설 수 없다'며 6시간 동안 경찰서 안에 머물렀다. 경찰 조사를 위해 출석한 지 9시간 만에 귀가한 그는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죄송하다"라는 짧은 멘트를 남기고 경찰서를 떠났다.

현재 김천시도 김호중 논란으로 곤란한 상황이다. 2021년 김천시는 김호중을 테마로 '김호중 소리길'을 조성했는데, 이 프로젝트에 2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천시는 수사 결과를 보고 '김호중 소리길'의 철거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형욱 논란 부인 재산 레오 영어 실력 반려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