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논란 부인 재산 레오 영어 실력 반려견
강형욱의 부인 수잔 예희 엘더가 보듬컴퍼니를 운영하면서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튜버 ‘마미수잔’으로도 활동한 엘더는 남편 강형욱과 함께 지금은 폐업한 보듬컴퍼니를 사실상 공동으로 운영했다.
보듬컴퍼니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은 잡플래닛에서 강형욱뿐만 아니라 엘더도 직원들에게 갑질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한 직원 A씨는 강형욱 부부의 행실에 대해 “회사를 살리기 위해 똘똘 뭉친 직원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내면, 대표 이사 부부의 의견 충돌로 매번 무산됐다. 부부의 자존심 싸움이 심각해 서로 양보하지 않아 모든 일이 무산됐다. 일이 진행되지 않아 회사가 발전할 수 없었다”면서 “두 분만 몰랐을 뿐, 직원들은 모두 회사가 폐업할 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부부싸움을 하고 나서 직원들에게 화풀이를 한다. 직원들은 화풀이 대상이나 샌드백이 아니다"라며 강형욱 부부가 부부싸움 후 직원들에게 화를 풀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강형욱 부부가 해외여행, 외제차 구입, 땅 매입, 비싼 용품 구입 등으로 과도하게 지출하면서, 직원들이 한여름과 한겨울에 에어컨이나 히터를 켜는 것에 엄청 눈치를 줬다. 직원들이 많은 음식을 먹거나 회식비가 많이 나와도 눈치를 줬다. 심지어 직원들이 사비로 커피를 시켜 먹어도 눈치를 줬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직원이 열심히 일해 회사가 그나마 유지됐지만, 대표이사(강형욱)는 직원들이 노는 줄 알고 월급 주는 것을 매우 아까워했다"면서 "(실제로) '월급 주는 게 아깝다'고 말하고 연봉 협상 때 노골적으로 티를 냈다"고 덧붙였다.
A씨는 강형욱이 직원들에게 욕을 하고 물건을 집어던진 적도 있으며, 보호자들이나 방송에서 함께 일하는 연예인들에 대해 자주 뒷담화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강형욱 부부가 직원들의 메신저를 검열하고, 자신들을 뒤에서 비판한 직원을 CCTV로 감시하며 "자세를 고쳐 앉아라", "기지개를 켜지 말라"고 말하거나, 직원들 바로 뒤에서 서서 아무 말 없이 한참 동안 쳐다보며 괴롭혔다고 말했다.
A씨는 강형욱 부부에게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길 바란다. 출근하면 두 분 눈치 보느라 바쁘다. 본인들이 한 말을 기억하기 어렵다면 녹음이나 메모를 하며 기록하는 습관을 기르길 바란다. 맨날 '내가 언제 그랬어?' 하며 발뺌하지 말고, 직원들을 당황하게 하지 말아달라. 사람을 소중하게 대해달라. 직원들은 두 분의 노예가 아니다. 말을 가려서 해달라. 돈을 아끼지 말고 업무 강도가 센 만큼 연봉으로 적절하게 대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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