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김민희 임신 근황 나이차이

홍상수 김민희 임신 근황 나이차이 

배우 김민희가 9년째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는 지난여름 자연스럽게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임신했으며,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출산 예정일은 올 봄으로 추정된다. 두 사람은 함께 산부인과를 다니며 태어날 아이의 건강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희의 임신 소문은 작년 말부터 영화계 내부에서 돌기 시작했다. 2015년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촬영장에서 만나 2017년에 불륜 사실을 인정한 이후, 두 사람은 법적 부부가 아닌 ‘불륜 관계’로 계속 관계를 이어가고 있어 김민희의 배우로서의 미래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이에 개의치 않고 현재 부모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태어날 아이는 홍상수 감독의 가족관계등록부상 혼외자로 등재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아이의 법적 어머니는 이혼하지 않은 홍상수 감독의 부인 A씨가 된다. 그렇지 않을 경우, 김민희가 자신의 가족관계등록부에 아이를 올릴 수 있다. 홍상수 감독은 여전히 법적으로 기혼 상태로, 1985년 결혼한 부인과 이혼하지 않은 상태다. 김민희의 임신으로 인해 홍상수 감독은 64세의 나이에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될 예정이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을 인정한 이후,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만 출연해 왔다. ‘그 후’, ‘강변호텔’,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개’ 등 총 13편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77번째 영화 ‘물안개’에 출연했다. 특히 그는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당시 김민희는 이미 임신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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