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최동석 사건 카톡 아나운서 싸이월드

박지윤 최동석 사건 카톡 아나운서 싸이월드

방송인 박지윤과 전 아나운서 최동석이 상호 간의 불륜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두 사람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17일 디스패치는 박지윤과 최동석 사이의 의견 차이를 보도하며, "불륜은 이혼 사유가 아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최동석의 불륜 상대로 지목된 여성은 이혼 후 만난 것으로 전해졌고, 박지윤의 불륜 남성으로 지목된 인물은 20년 지기 친구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2009년에 결혼하여 방송계의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알려졌던 두 사람이 15년 만에 이혼하게 된 이유는 오해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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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카카오톡 대화에 따르면, 최동석은 박지윤이 만났던 남성 사업 파트너를 의심했으며, 과거 박지윤의 휴대폰 채팅방에서 박지윤이 친구들에게 자신에 대해 험담을 했다는 이유로 박지윤에게 폭언을 퍼부었습니다.

최동석은 "네가 사고를 쳐서 내가 앵커에서 잘리고, 제주도에서 쫓겨나 새로운 직장을 구할 수 없었다. 그 상황에서 네가 우울증 걸리지 않았느냐? 그래서 병원에 갔는데 네가 나한테 정신병자라고 말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박지윤은 "당신을 정신병자라고 말한 이유는 당신의 의심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자 최동석은 "너는 의심 많고, XX야. 분명히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었다"고 말했고, 박지윤은 "나는 다른 남자를 만난 적이 없다. 그건 당신의 망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박지윤 최동석 사건 카톡 사진 아나운서 싸이월드

 

최동석은 방송 일정 후 사업 파트너 개업식에 참석한 박지윤을 의심하며, 그녀가 아픈 아이를 두고 외출했다고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비난했습니다.

또한, 카드 할부로 국가 및 지방세를 납부한 것에 대해 "한 달에 카드값이 4,500만 원을 초과하면 과소비가 아닌가?"라는 글도 게시했습니다.

 

가족이 제주도에서 생활하는 동안 박지윤은 자녀들의 학비, 임대료, 생활비, 공과금, 가사 도우미 비용까지 모두 책임졌습니다. 그러나 최동석은 박지윤의 외부 활동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박지윤이 '만남'이라는 명목으로 이성과 감정적인 교류를 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최동석은 “박지윤에게 이성이 관심을 보이는 것을 즐겼다”고 주장했으며, 방송에 박지윤과 함께 출연한 출연자를 '호스트바 플레이어'로 오해하기도 했습니다.

2023년 6월에 작성된 일기에서 박지윤은 "3일 동안 아이들을 등하교 시키고 행사에 다녀온 후 집을 잠시 비웠는데, 오랜 언쟁 끝에 카톡으로 몰래 본 내용을 반복적으로 모욕하며 이야기하기 시작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일을 하지 않고, 아이를 방치하고, 술 마시고 도박하는 사람들을 싫어한다는 글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며 나를 비난하고, 근거 없는 오해를 만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동석은 자신이 박지윤 문제로 인해 KBS 9시 뉴스에서 하차해야 했다고 주장했으나, 박지윤은 당시 최동석이 눈과 귀에 문제가 있어 뉴스를 진행할 수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현재 박지윤은 양육권과 친권을 확보한 상태이며, 두 사람은 재산 분할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